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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EU·멕시코에 '30% 관세' 예고 (원문)


(로이터)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 상대국인 유럽연합(EU)과 멕시코산 수입품에 8월 1일부터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함
이는 수 주간 이어진 무역 협상이 별다른 성과 없이 끝나자 나온 조치로, 글로벌 무역 전쟁이 다시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
이번 조치는 EU와 멕시코뿐만 아니라 캐나다, 일본 등 23개 다른 교역 상대국에도 통보되어,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적인 무역 정책이 전면적으로 재개되었음을 시사함
EU는 "불공정하고 파괴적인 조치"라고 강하게 비판하면서도 협상의 문은 열어둠; 멕시코 대통령은 "냉정하게 대처하겠다"면서도 "국가 주권은 협상 대상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음
EU, 미국의 관세로 타격받은 다른 국가들과 협력 강화 계획 (원문)


(카더라/블룸버그)
EU는 미국의 관세 부과로 피해를 본 캐나다, 일본 등 다른 국가들과 공조 방안을 논의하며, 필요시 공동 대응을 모색 중이라고 함
EU는 대화를 통한 해결을 우선시하여 보복 관세 부과를 8월 1일까지 유예함; 동시에, 협상이 결렬될 경우를 대비해 총 930억 유로 규모의 보복 관세 목록을 준비하며 미국을 압박하는 '양면 전략'을 사용하고 있음
특히 농산물에 대해 10% 이하의 관세를 목표로 협상 중이며, 이는 미국이 제안한 17%와 차이가 있음
프랑스 대통령과 독일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30% 관세 위협에 따른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우려하며, EU의 단합과 철저한 대비를 촉구하고 있음
FAA·보잉, 에어인디아 사고 조사 중 '연료 스위치 안전' 결론 (원문)


(일부 카더라/로이터)
지난달 260명의 사망자를 낸 에어인디아 보잉 787기 추락 사고의 원인을 두고 '조종사 과실'과 '기체 결함' 가능성이 팽팽히 맞서고 있음
예비 보고서에서 이륙 직후 연료 스위치가 동시에 꺼진 것이 확인됐지만, 조종실 음성 기록에는 한 조종사가 "왜 연료를 차단했나?"라고 묻자 다른 조종사가 "안 했다"고 부인하는 내용이 담겨, 기체 결함 논란이 촉발됨
인도 조종사 협회는 '조종사 과실'로 결론이 나는 것을 강하게 부인하며, FAA가 이미 2018년에 해당 스위치 점검을 '권고'했다는 점을 들어 잠재적 결함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주장함
반면,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보잉은 사고 이후 각국 항공 당국에 "연료 스위치는 안전하며, 의무적인 개선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라고 비공개 통보하며 기체 결함 가능성을 일축함
엔비디아 CEO "중국군의 엔비디아 칩 사용 우려, 과장됐다" (원문)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CNN 인터뷰에서 중국군이 엔비디아의 AI 칩을 사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함
그는 중국군 입장에서 언제든지 공급이 차단될 수 있어 사용을 피할 것이라고 설명함
젠슨 황은 미국의 대중국 기술 수출 통제 전략이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비판하며, 이러한 제한이 오히려 중국 자체의 반도체 기술 개발을 촉진시켜, 결국 미국 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자를 키우는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함
엔비디아 CEO, 7월 16일 베이징서 기자회견 개최 (원문)


(로이터)
엔비디아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젠슨 황 CEO가 7월 16일 수요일에 베이징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라고 함
말레이시아, 미국산 AI 칩에 무역 허가제 도입 (원문)


(로이터)
말레이시아 정부가 자국을 경유하는 미국산 고성능 AI 칩의 수출, 환적, 통과에 대해 허가제를 도입함
이번 조치는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통제 강화에 발맞춘 것으로, 말레이시아는 수출 통제 우회·불법 거래 시 “엄정한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있음
구글, 24억 달러에 윈드서프 CEO 등 AI 인재 영입 (원문)


(CNBC)
구글이 24억 달러를 들여 AI 코딩 스타트업 '윈드서프(Windsurf)'의 CEO와 핵심 개발팀을 영입함
이번 계약은 회사를 통째로 사는 전통적인 인수합병(M&A)이 아닌, 핵심 인재와 기술 라이선스만 확보하는 '인수형 고용(Acqui-hiring)' 방식임
이번 영입은 빅테크 기업들 간의 AI 인재 확보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보여줌 (*윈드서프는 당초 OpenAI와 30억 달러 규모의 인수 협상을 벌인 바 있음)
메타, 음성 AI 스타트업 ‘PlayAI’ 인수 (원문)


메타가 AI 음성 기술 스타트업 '플레이AI' 팀 전체를 인수함
이는 회사를 통째로 사는 전통적인 M&A가 아닌, 핵심 인재와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인수형 고용' 방식임
머스크, '테슬라의 xAI 투자 여부 주주 투표에 부칠 것" (원문)


일론 머스크는 X(구 트위터)에 테슬라가 자신의 AI 스타트업 xAI에 투자할지를 주주들이 직접 결정하도록 투표에 부치겠다고 밝힘
그는 개인적으로는 투자를 원하지만, 최종 결정 권한은 이사회와 주주들에게 있다고 전함
테슬라는 이미 xAI의 챗봇 '그록(Grok)'을 차량에 탑재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xAI는 실제로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 장치 '메가팩'을 대량 구매한 고객이기도 함
한편, 일론 머스크는X(전 트위터) 게시물에서 한 사용자의 질문에 xAI와 테슬라의 합병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힘
미국 온라인 지출 241억 달러 급증?! (원문)


(로이터/어도비 분석)
"여름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7월 8~11일 대규모 할인 행사 기간 동안, 미국 온라인 쇼핑 지출액이 예상을 뛰어넘는 241억 달러를 기록함 (*온라인 매출 30.3% 급증)
아마존 프라임 데이를 중심으로 월마트, 타겟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대대적인 할인 경쟁을 펼쳤음; 특히 아마존은 행사 기간을 기존 48시간에서 96시간으로 두 배 늘리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침
다이먼의 줄타기…'사모 대출' 위험 경고와 베팅 사이 (원문)


(WSJ)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사모 대출(Private Credit) 시장이 2008년 금융 위기를 연상시킬 만큼 위험하다고 경고하면서도, 동시에 JP모건이 이 시장에 500억 달러를 투자하며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전함
다이먼은 2월 마이애미 행사에서 프라이빗 크레딧을 "금융 위기의 레시피"로 비유하며, 일부 대출자가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함
(*분석)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JP모건이 500억 달러를 투자하는 이유는, 단순히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함을 넘어, 시장이 붕괴될 경우 부실 자산을 헐값에 인수해 이익을 얻으려는 전략적 계획이 있기 때문이라고 함
WSJ 설문, "미국 경기 침체 위험↓, 고용 성장↑(원문)


(WSJ)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 설문조사에서 미국 경제학자들은 미국 경제에 대한 단기 전망을 3개월 전보다 소폭 긍정적으로 수정함; 경기 침체 확률은 낮아지고 성장률 전망은 소폭 오름
경기침체 확률: 45% → 33% (향후 12개월); 4분기 GDP 성장률: 0.8% → 1% (전년 동기 대비)
지난 4월 조사 당시 최고조에 달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 위협이 이후 일시적으로 유예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다소 진정되었고, 예상보다 견조한 고용 등 실제 경제 지표가 괜찮았기 때문임
전망이 소폭 개선됐음에도 불구하고, 경제학자들은 여전히 미국 경제를 비관적으로 보고 있음;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 압력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며, 지속적인 무역 정책의 불확실성이 성장의 가장 큰 발목을 잡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음
다만, 이 조사는 트럼프가 최근 EU와 멕시코에 30% 관세를 위협하기 전인 7월 3~8일에 실시됨
글로벌 국부펀드, '중국 기술 붐' 놓칠까봐 투자 늘린다? (원문)


(블룸버그)
인베스코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27조 달러를 운용하는 국부펀드들이 장기 미국 국채 비중을 줄이는 대신 중국의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함
미-중 갈등에도 불구하고, 중국 기술 분야를 향후 5년간 핵심 투자처로 본다는 응답이 작년 44%에서 올해 59%로 급증함
투자자들은 중국의 기술 혁신이 '제2의 실리콘밸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이 성장 기회를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함 (* 다만 과거처럼 무분별하게 투자하는 것이 아닌, 반도체, AI, 전기차, 재생에너지 등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신중한 접근법을 취하고 있음)
중국, 무역 혼란 극복하며 기록적인 수출과 흑자 달성 (원문)


중국은 2025년 상반기에 약 5,860억 달러에 달하는 기록적인 무역 흑자를 달성함; 이는 대미 수출이 안정되고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덕분임
6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한 3,250억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수입 또한 1.1% 증가하여 2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로 전환함
대미 수출은 전년 대비 16.1% 감소했지만, 아세안(ASEAN) 10개국으로의 수출이 17% 급증하여 감소분을 상쇄함
중국 당국과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음 (*현재의 수출 회복세는 무역 전쟁의 '일시적 해빙'에 따른 반짝 효과일 수 있다는 분석이 있음)
일본 국채 금리 급등…선거 앞둔 재정 우려에 투심 악화 (원문)


(블룸버그)
7월 20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의 재정 지출 확대 약속에 대한 우려로 일본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함
일본 여러 현지 언론 여론조사에서 집권 연합(여당)이 과반수를 잃을 가능성이 제기되자, 정치인들이 유권자들의 표를 얻기 위해 추가 재정 지출과 감세를 약속하고 있기 때문임
이로 인해 장기 국채 금리가 급등하며 수익률이 역사적 고점에 근접함 (30년물 3.165%, 20년물은 2000년 이후 최고)
일본은행, 식품 가격 상승으로 물가 전망 상향 조정 고려 (원문)


(카더라/블룸버그)
일본은행(BOJ)이 예상보다 높은 식품 가격, 특히 쌀값 급등과 유가 상승을 이유로 이달 말 열리는 회의에서 물가 상승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함 (*쌀값이 전년 대비 두 배로 급등하며 1971년 이후(반세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함)
2025 회계연도 2.2% 물가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는 것을 검토할 가능성이 높음
기준금리의 경우 미일 무역협상과 7월 20일 참의원 선거 등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0.5%로 동결될 가능성이 큼
옵션 트레이더들, 파운드 전망 비관적으로 전환!? (원문)


(블룸버그)
영국 파운드화가 미국 달러 대비 7일 연속 하락하며 2023년 7월 이후 가장 긴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음
옵션 시장 투자자들도 파운드화의 추가 하락에 베팅하며 비관론이 커지고 있음
이는 영국은 경기 둔화 우려에 대응해 금리 인하를 적극적으로 시사하고 있는 반면, 미국은 견조한 경제와 물가 때문에 최소 9월까지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EU 등에 대한 관세 위협을 다시 높이면서,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음
유가, 트럼프의 러시아 관련 성명 주시 속 3주 만에 최고치 (원문)


유가는 러시아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 발표를 기다리는 가운데 상승함
또한 중국의 6월 원유 수입량이 2023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유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음
비트코인, 상승 모멘텀 속 12만 달러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 경신 (원문)


(블룸버그)
비트코인이 몇 달간의 정체기를 벗어나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다시 커진 결과,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하며 신고가를 경신함
현물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ETF를 통한 강력한 기관의 수요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음
주말 동안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포지션(약 10억 달러 규모)이 강제 청산되면서 가격 상승을 더욱 부채질함
미국 의회의 '암호화폐 주간(Crypto Week)'에서 주요 암호화폐 법안 토론 및 투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반영됨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단순 투기 자산을 넘어 '거시적 헤지 수단'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다음 저항선으로 12만 5천 달러를 주목하고 있음; 다만 일각에서는 이번 랠리가 거시 경제 흐름과 무관한 단발성 이벤트일 수 있다는 신중론도 제기됨
암호화폐 (원문)
BTC 미결제 약정 $420억...1년 만에 최대
샤프링크 ETH 보유량 1위...이더리움 재단 제쳐
프로쉐어스 XRP 선물 ETF, 7/18 출시 예정
지난 금요일 ETH 현물 ETF 2.049억 달러 순유입
지난 금요일 BTC 현물 ETF 10.27억 달러 순유입
개별 기업


📌2025년 7월 3주 차 주요 일정
경제지표
소비자·생산자 물가지수 (CPI, PPI), 소매판매, 기대인플레이션, 베이지북 등
연준
보우먼, 월러, 바킨, 콜린스, 로건, 해멕, 쿠글러 등
실적발표
JP모건, 씨티, 블랙록, 골드만삭스, BofA, TSMC, ASML, 넷플릭스 등
이벤트
주주총회: STZ, WMS, UE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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