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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연장 없다" 선언… (원문)
(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이 공격적인 관세 정책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2025년 8월 1일로 예정된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절대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함
미국으로 수입되는 구리 제품에 50%의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힘
제약회사들이 약 1년~1년 반 내 생산 시설을 미국으로 이전하지 않을 경우, 수입 의약품에 최대 200%에 달하는 고율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
구리, 의약품 외에 반도체, 금속 등 특정 산업에도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언급함
인도를 지목하며, 브릭스에 참여하는 모든 국가에 대해 1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경고함
EU가 미국 기술 기업에 대한 과세를 문제 삼아 이틀 내에 일방적으로 관세율을 선언할 수 도 있다고 경고함
트럼프, 베센트의 '협상 시간 더 필요' 요구에 상호 관세 연기 (원문)
(카더라/WSJ)
트럼프 대통령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 등 보좌관들의 조언에 따라 상호 관세 시행을 8월 1일로 3주 연기했다고 함
베센트 장관은 인도, EU 등과의 무역 협상에서 진전이 있었지만 타결을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했다고 함
트럼프 대통령은 "OBBB 법안" 서명과 이란 폭격의 추진력을 무역 성과로 이어가려 했지만, 각국의 협상 진전 부족에 좌절감을 표명했다고 함
트럼프 '50% 구리 관세' 발언에…구리 시장 '대혼란' (원문)
(블룸버그)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구리에 예상보다 높은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글로벌 구리 시장은 큰 혼란에 빠짐
뉴욕(Comex) 구리 선물 가격은 사상 최고치로 급등하며 런던(LME) 가격 대비 25%의 프리미엄이 형성되었고, 반대로 LME 가격은 하락함
이는 단기적으로 미국 내 공급 부족 우려와 다른 지역의 공급 과잉 예상이 동시에 반영된 결과임
전문가들은 미국이 광산, 제련 능력이 부족해 구리 자급자족이 불가능하며(최소 10년 이상 소요), 결국 관세가 미국 내 제조업체의 비용 부담만 가중시킬 것으로 분석하고 있음
지난 2월 관세 시사 후 이미 기록적인 물량이 미국으로 선적되어 재고가 쌓인 상황에서, 50%의 고율 관세는 오히려 미국의 수요를 위축시켜 LME 구리 가격에는 약세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존재함
관세의 최종 영향은 적용 대상 품목이나 칠레 등 주요 생산국에 대한 면제 여부 등 구체적인 세부안이 나와야 명확해질 전망임
베센트 장관, "올해 관세 수입 3,000억 달러 전망" (원문)
베센트 재무장관은 올해 미국의 관세 수입이 연말까지 3,000억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힘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도입한 보편적인 10% 관세 등의 본격적인 징수가 2분기부터 시작되어, 하반기로 갈수록 관세 수입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임
실제로 지난 5월 관세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4배 급증한 228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애플, 수뇌부 '세대교체' 본격화? (원문)
(블룸버그)
애플의 오랜 2인자 제프 윌리엄스가 최고운영책임자(COO)에서 은퇴하고, 후임으로 30년 경력의 베테랑 사비 칸이 임명됨
이번 인사 변경에 따라 애플의 디자인 팀은 팀 쿡 CEO에게 직접 보고하는 체제로 변경됨
윌리엄스의 은퇴로 존 터너스(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가 차기 CEO 1순위로 부각됨
신임 COO 사비 칸은 관세 문제(생산기지 이전), 아이폰 성장 둔화, 각국의 규제 압박, AI 분야에서의 경쟁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됨
애플, 영화 'F1' 흥행에 F1 미국 중계권도 노린다 (원문)
(카더라/파이낸셜 타임즈)
애플이 내년부터 포뮬러 1(F1)의 미국 내 중계권 확보를 위해 협상 중이라고 함
애플은 F1 중계권을 두고 현재 방송사인 ESPN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넷플릭스 역시 잠재적인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음
스타벅스 차이나, 최대 100억 달러 가치 평가받아 (원문)
(카더라/CNBC)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서 기업 가치가 최대 100억 달러로 책정되었다고 함
칼라일, KKR 등 약 30개의 사모펀드가 입찰에 참여했으며, 스타벅스는 완전 매각이 아닌 '의미 있는 지분'(약 30% 예상)을 유지하며 현지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전략적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함
머크, 베로나 100억 달러에 인수 임박 (원문)
(카더라/파이낸셜 타임즈)
머크가 호흡기 질환 제약사 '베로나 파마'를 약 100억 달러에 인수하는 협상에 근접했다고 함
미 검찰, 유나이티드헬스 '메디케어 청구 관행' 조사 (원문)
(카더라/WSJ)
미국 법무부의 형사 의료 사기 전담 부서가 거대 보험사 유나이티드헬스의 메디케어 청구 관행에 대한 형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함
조사의 핵심은 유나이티드헬스가 정부로부터 더 많은 지급금을 받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를 동원해 환자들에게 수익성 높은 진단을 체계적으로 기록하도록 장려했는지 여부라고 함
보도에 따르면, 최근 몇 주 동안 전 유나이티드헬스 직원들이 검찰의 조사를 받았으며 FBI와 보건복지부 감찰관실도 수사에 참여하고 있다고 함
슈퍼마이크로, 유럽 AI 시장 공략 본격화 (원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 CEO가 유럽의 AI 서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유럽 내 생산을 포함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힘
또한, 그는 최근 회사가 제시한 다소 부진한 실적 전망으로 인해 제기된 수요 둔화 우려를 일축하며, 슈퍼마이크로의 근본적인 기술력과 사업 확장을 바탕으로 성장률은 계속 강하고 성장 잠재력 또한 매우 크다고 강조함
중국, 엔비디아 칩 11만 5천 개 노린다? (원문)
(블룸버그)
중국 정부 문서에 따르면, 중국 기업들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 등 서부 사막 지역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설하고 이곳에 미국이 수출을 금지한 엔비디아의 최첨단 AI 칩 11만 5천 개 이상을 설치하려는 계획을 세웠다고 함
하지만 이 칩들은 현재 합법적으로 구매할 수 없으며, 블룸버그 조사 결과 이 정도 규모의 칩을 조달할 수 있는 정교한 밀수 네트워크의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함
이처럼 칩 확보의 실현 가능성은 불투명하지만, 신장 지역에서는 저렴한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건설이 실제로 진행되고 있다고 함
스페이스X, 기업가치 4000억 달러 전망 (원문)
(카더라/블룸버그)
스페이스X가 약 4,000억 달러 기업 가치에 신규 자금 조달 및 내부자 주식 매각을 논의 중이라고 함
이 가치 평가는 미국 비상장 기업 역사상 최고액에 해당됨
케빈 해셋,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부상 (원문)
(카더라/WSJ)
케빈 해셋 백악관 경제 고문이 연준 차기 의장 유력 후보로 부상하고 있다고 함
해셋은 지난 6월에 연준 의장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최소 두 차례 논의를 했다고 함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연준 의장 후보로 3~4명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혀 왔는데, 여기에는 전 연준 이사 케빈 워시, 케빈 해셋, 현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 그리고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미 재무부 자금 확충 계획에 월가 우려 '완화' (원문)
(블룸버그)
미국 재무부가 부채 한도 상향 이후 TGA(재무부 일반계좌)를 보충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시장은 이 계획이 당분간 자금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
재무부는 7월 말까지 현금 잔고를 현재 약 3,130억 달러에서 약 5,000억 달러로 늘리되, 시장에 우려가 있던 CMB(재정증권) 발행 없이, 주간 정례 단기 국채 입찰 물량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신중한' 공급 방식을 채택함
이러한 신중한 접근 이유는 7~8월의 높은 재정 적자로 인해 현금 잔고를 빠르게 늘릴 수 없기 때문이며, 최종 목표치(약 8,500억 달러) 달성은 9월로 미뤘기 때문임
이로 인해 7월 단기국채 발행 예상 규모가 기존의 2,780억 달러에서 1,570억 달러로 크게 줄어들면서, 시장이 공급 물량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음
홍콩자키클럽, 블랙스톤 펀드 10억 달러 매각 (원문)
(카더라/블룸버그)
홍콩의 자산 운용 기관인홍콩자키클럽(Hong Kong Jockey Club)이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미국 자산을 매각하고 있다고 함
이 자산에는 블랙스톤 등 미국 대형 사모펀드(PE)들이 운용하는 펀드 지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함
이번 매각의 주된 배경은 미중 무역 갈등 격화와 트럼프 행정부 이후 심화된 미국의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이라고 함
자키클럽이 '세컨더리 마켓(유통시장)'을 통해 이처럼 대규모 자산을 처분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아시아 기관들의 미국 시장에 대한 시각 변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분석됨
'중국산 핵심 광물' 수입 금지?…미국은 이렇게 뚫었다 (원문)
(로이터)
중국이 작년 12월 미국에 대한 핵심 광물(안티모니, 갈륨, 게르마늄)의 수출을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태국과 멕시코를 우회하는 '환적' 방식을 통해 이례적으로 많은 양이 미국으로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함
중국의 수출 금지 이후, 미국의 태국·멕시코산 안티모니 수입량과 중국의 두 국가(태국, 멕시코)에 대한 수출량이 동시에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남; 이 두 국가는 안티모니를 거의 생산하지 않아 경유지일 가능성이 높다고 함
특히 중국 기업의 태국 자회사인 '타이 유니펫'이 미국으로의 선적량을 27배나 늘린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함
이러한 우회 무역은 핵심 광물을 둘러싼 미중 기술 패권 경쟁과, 중국 정부가 자국의 수출 통제를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함
JP모건 "중국의 과잉생산 단속, 증시에 호재 될 수도" (원문)
(블룸버그)
JP모건은 중국 정부의 '과잉생산(Overcapacity)' 해소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행될 경우, 중국 증시와 글로벌 무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함
중국은 태양광, 철강, 시멘트 등 여러 산업에서 과도한 경쟁과 가격 하락 문제를 겪고 있으며, 설비 가동률(약 74%)도 미국이나 유럽연합(EU)보다 낮은 상황임
과잉생산 해소는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을 높이고 마진을 개선시킬수 있으며, 디플레이션 압력을 완화하고 저가 수출을 억제하여 글로벌 무역 마찰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특히 신에너지차(하이브리드, 전기), 부동산, 자동차, 화학 관련 선도 기업들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수요 부진' 늪에 빠진 중국…생산자물가 하락세 더 가팔라져 (원문)
(블룸버그)
중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3.6% 하락하며 2년 만에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함 (*33개월 연속 하락세)
반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0.1% 소폭 상승하며 4개월간의 하락세가 멈췄지만 이는 소비 심리의 근본적인 회복보다는 정부 보조금의 단기적 효과로 분석됨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의 근본 원인을 '내수 부진'으로 지적하며, 산업 전반의 과잉 생산과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도 디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분석함
(전문가들은) 일본의 1990년대 "잃어버린 수십 년" 을 재현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지속적인 소비 지원과 경기 부양책 강화가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있음
골드, 무역 우려 완화에 하락세 (원문)
(블룸버그)
금값은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시행을 8월로 연기하자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하락함
또한,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역시 금값 하락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함
유가, '홍해 공격·미국 생산 감소'에 상승 (원문)
유가는 홍해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원유 생산 감소 전망 등에 힘입어 6월 말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함
예멘 후티 반군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선박 공격이 재개되면서 공급망에 대한 불안이 커짐
미 에너지정보청(EIA)이 2025년 미국 원유 생산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
암호화폐 (원문)
전일 ETH 현물 ETF 2950만 달러 순유입
전일 BTC 현물 ETF 8008만 달러 순유입
프로쉐어스 울트라 XRP ETF, 미 예탁원 티커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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