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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닉, '미중 무역 협정 체결, 10개국과 무역 합의 임박" (원문)


(블룸버그 통신)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미국과 중국이 지난달 제네바에서 도달했던 무역 합의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이틀 전에 서명했다고 발표함
이 협정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중국이 희토류를 공급하기로 약속한 것임
루트닉 장관은 중국이 실제로 희토류 공급을 시작하는 것이 확인되면, 미국은 런던 회담에 앞서 부과했던 대응 조치들(예: 에탄, 칩 소프트웨어, 제트 엔진 등에 대한 수출 제한)을 철회할 것이라고 밝힘
이와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는 4월에 발표한 상호관세의 재부과 시한인 7월 9일을 앞두고, 앞으로 2주 안에 다른 주요 교역국들과의 무역 협정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함
루트닉 장관은 상위 10개 교역국과 우선적으로 협상을 타결할 것이라고 언급함 (구체적인 국가는 밝히지 않았으나, 인도와는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시사함)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제때 이루어지지 않으면 궁극적으로 각국에 무역 조건을 지시하는 "서한"을 보낼 것이라고 전함
중국, "미국과 무역 프레임워크 확정" (원문)


미국과 중국 양측이 최근 무역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무역 프레임워크'의 세부 사항을 최종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함
이번 합의의 핵심은 조건부 '맞교환'임
중국이 풍력 터빈, 제트기 등에 사용되는 핵심 소재인 '희토류' 수출을 재개하면, 그 대가로 미국은 반도체 소프트웨어, 제트 엔진 부품, 에탄 등에 부과했던 수출 통제, 즉 '대응 조치'를 철회하기로 함
이 합의는 지난 제네바 회담의 후속 조치로, 최근 런던 고위급 회담을 통해 최종 조율됨; 다만, 런던 회담 직후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음
양국은 런던 회담 이후에도 긴밀히 소통해 왔다고 함
EU, 불리한 미국 무역 합의 저울질? (원문)


(블룸버그 보도)
EU 집행위원장은 유럽연합(EU)이 미국과의 무역 협상 결렬 가능성을 포함한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힘
7월 9일 마감 시한이 다가오는 가운데,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EU의 대미 수출품 대부분에 50%의 고율 관세가 부과될 수 있음
미국이 '불균형적인 양보'를 요구하고 있어, EU는 불만족스러운 합의를 받아들이거나 반격하여 확전을 감수할지 선택해야 하는 상황임
한편 미국 상무장관은 전일 인터뷰에서 "유럽과 무역협상을 늦게 시작했지만, 긍정적이다" 라고 전함
애플, EU 벌금 피하려 앱스토어 개편 (원문)


유럽연합(EU)으로부터 5억 유로의 벌금과 함께 최후통첩을 받은 애플이 EU의 반독점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앱스토어 개편안을 제안함
개편안에는 개발자들이 앱 외부의 다른 웹사이트나 앱스토어로 사용자를 유도해 결제받는 것을 더 쉽고 저렴하게 만들고, 관련 수수료도 기존의 최대 30%에서 10~15% 수준으로 낮추는 새로운 수수료 체계를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됨
하지만 애플은 이러한 개편안을 제안하면서도, EU의 벌금 부과 결정에는 동의하지 않는다며 7월 7일 마감 시한까지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힘
이에 대해 EU 집행위원회는 이 개편안이 규제를 완전히 준수하는지 평가할 것이라고 밝힘
싱가포르, '엔비디아' 밀수 재판 연기 (원문)


(로이터 통신)
싱가포르에서 엔비디아의 고성능 AI 칩을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로 불법 이전한 혐의를 받는 남성 3명(싱가포르인 2명, 중국인 1명)에 대한 재판이 8월 22일로 연기됨
이들은 공급업체에 최종 사용자를 속인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싱가포르 검찰은 해외 관계자 조사를 위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힘
이번 사건은 미국이 군사적 사용을 우려해 2022년부터 고성능 AI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한 가운데 발생함
메타, '인재 확보' 위해 AI 음성 스타트업 '플레이AI' 인수 논의 (원문)


(카더라/블룸버그)
메타가 AI 음성 복제 기술 스타트업 '플레이AI(PlayAI)'를 인수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함
이번 인수는 기술과 함께 일부 핵심 인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함 (이는 AI를 최우선 과제로 삼은 마크 저커버그 CEO의 공격적인 전략의 일환임)
나이키, 관세로 10억 달러 비용 예상 (원문)


(CNBC 보도)
나이키의 4분기 순이익이 경영 정상화 계획(턴어라운드)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급감하며 최악의 실적을 기록함 (실적은 시장 예상을 상회함/주가 또한 컨퍼런스 콜 이후 상승함)
하지만 경영진은 이것이 '최저점'이었으며 앞으로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힘; 다만, 미국 관세로 인해 내년에 약 10억 달러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함
새로 부임한 엘리엇 힐 CEO는 과거 중단했던 도매 파트너십을 재개하고, 라이프스타일 위주였던 사업 구조를 다시 러닝, 농구 등 스포츠 종목 중심으로 재편하여 '혁신'을 되찾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음
팔란티어, 원자력 사업 '본격 진출' (원문)


(6월 26일 보도 내용)
팔란티어가 원전 개발 스타트업 '뉴클리어 컴퍼니'와 5년간 1억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함
이번 파트너십의 목표는 AI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중국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게 그리고 안전하게' 원전을 짓는 것이라고 함
팔런티어의 AI 기술은 원전 건설에 필요한 수십만 건의 서류 작업을 디지털화하고 공급망 지연 같은 문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건설 과정을 간소화하는 데 사용될 예정임
샤오미, 신형 SUV 한 시간 만에 28만대 주문…? (원문)


샤오미가 두 번째 전기차인 SUV 모델 'YU7'을 공개함
YU7은 출시 첫 한 시간 만에 289,000대라는 폭발적인 사전 주문량을 기록함
가격은 약 3.5만 달러로 책정됐으며,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테슬라의 모델 Y를 직접 겨냥하고 있음
다만, 첫 모델이었던 SU7의 치명적 사고로 인한 당국의 조사와 중국 내 극심한 가격 경쟁은 위험 요소로 남아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오미 CEO는 하반기 전기차 부문의 흑자 전환을 자신하고 있음
토요타, 3개월 연속 월간 판매 신기록 (원문)


토요타가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에 힘입어 5월 글로벌 판매량에서 3개월 연속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함
토요타의 5월 판매량은 전년 대비 8%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 중국, 일본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임; 이러한 호실적과 대조적으로, 다른 일본 주요 업체들은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음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업계의 가장 큰 우려는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는 25% 자동차 관세임;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일본차 업계는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막대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됨
미 재무부, 월가 긴장시킨 '보복세' 폐기 (원문)


미국 재무부가 '보복세(Revenge Tax)' 법안을 폐기하기로 G7 동맹국들과 합의했다고 발표함
이번 합의의 핵심은 미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안에서 '보복세' 조항(899조)을 삭제하는 대신, G7 동맹국들은 미국 기업들을 자국이 부과하는 일부 세금(특히 OECD 필라 2 글로벌 최저한세) 대상에서 제외해주는 것임
'보복세'는 디지털 서비스세 등으로 미국 기업에 차별적인 세금을 부과한다고 여겨지는 국가들에 보복성으로 높은 세율을 적용하려는 법안이었음 (*이 때문에 외국인들의 미국 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커짐)
베센트 재무장관의 요청에 따라 의회 세금 위원회 지도부는 즉시 해당 조항을 법안에서 제외하기로 합의함
이란, 미국의 ‘다음 주 핵 협상 재개’ 부인 (원문)


이란 외무장관은 목요일(현지시간) 이란 국영TV 인터뷰에서 "미국과 새로운 협상 개시에 관해 어떤 합의나 논의가 없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다음 주 협상 재개 가능성’을 일축함
또한 '핵시설 피해를 ‘상당하고 심각하다’고 밝히면서, 피해 정도를 확인하려는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찰단의 방문 요청을 거부함
카시카리, "관세가 인플레이션에 미칠 영향, 더 지켜봐야" (원문)


미니애폴리스 연은의 카시카리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데이터가 '꽤 긍정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관세가 앞으로의 물가에 미칠 영향 때문에 연준이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밝힘
그는 연준이 "관세 관련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될지 명확해질 때까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함
카시카리 총재는 기업들의 반응이 두 가지로 나뉜다고 지적함; 일부 기업은 관세로 인한 비용 증가를 소비자에게 전가하려 하지만, 다른 일부 기업은 관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을 고려해 고객을 잃을까 봐 가격 인상을 주저하고 있다고 함
또한, 그는 기업들이 관세를 피하기 위한 '우회 방법'을 찾아낼 수 있다는 점도 변수라고 전함
S&P 500 랠리, 중대한 시험대에 직면 (원문)


(블룸버그 통신)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에 근접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곧 시작될 2분기 어닝 시즌(실적 발표)이 중대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라고 함
월스트리트는 2분기 기업 이익 성장률을 전년 동기 대비 2.8%로 예측하고 있는데, 이는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임 (특히 S&P 500의 11개 섹터 중 6개만이 성장할 것으로 보이며, 에너지 섹터는 이익이 25% 이상 급감할 것으로 예상됨)
이러한 부진한 전망의 가장 큰 원인은 '관세 불확실성'임
이는 현재 주식 시장의 높은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에 부담을 주고 있음; 이로 인해 주가 수준을 정당화하려면 이익 급등이나 연준의 대폭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일부에서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이 지나치게 보수적이라며, 실적 시즌이 시작되면 추정치가 상향 조정될 여지도 있다고 보고 있음
하트넷, 주식 버블 위험 경고 (원문)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마이클 하트넷은 미국 주식 시장의 '투기적 버블'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함
그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관세 전쟁이나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벗어나, 연준의 '금리 인하'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가능성으로 옮겨가는 '전환(pivot)'이 일어나고 있다고 전함
하트넷은 이러한 흐름이 하반기에 주식 시장 버블과 달러 약세 심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전함
다만 AI 관련 버블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하반기 주식시장의 가장 그럴듯한 상방(업사이드) 요인은 기업 이익 성장의 가속이 될 수 있다고 덧붙임
대만, 중국산 맥주·철강에 반덤핑 관세 부과 (원문)


대만 정부는 자국 산업에 대한 '상당한 피해'를 이유로, 중국산 맥주와 열연강판에 대해 임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함
이번 조치는 7월 3일부터 4개월간 시행되며, 관세율은 맥주에 최대 64.14%, 열연강판에 최대 20.15%가 적용됨
도쿄 물가 상승률 둔화…여전히 BOJ 목표치는 상회 (원문)


6월 도쿄 소비자물가(신선식품 제외)는 전년 대비 3.1% 상승해 4개월 만에 상승폭이 둔화됨
이러한 둔화는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완화되고, 선거를 앞두고 정부가 시행한 수도 요금 면제 및 유가 보조금 등 정책적 요인이 크게 작용함
하지만 신선식품을 제외한 식품 물가는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함
중국 반도체 펀드, 미국 제재 대응 위해 전략 전환 (원문)


(카더라/블룸버그)
중국의 국가 반도체 펀드인 '빅펀드' 3기가 미국의 기술 제재를 극복하기 위해 투자 전략을 전면 수정한다고 함
과거처럼 산업 전반에 자금을 분산하는 대신, 중국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히는 핵심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함
펀드의 최우선 목표는 두 가지 '병목 기술'의 해결이라고 함; 첫째는 네덜란드 ASML이 독점하고 있는 리소그래피(노광 장비) 기술이며, 둘째는 미국 케이던스, 시놉시스가 장악한 칩 설계 소프트웨어(EDA) 분야라고 함
총 3,440억 위안(약 480억 달러) 조성을 목표로 하는 빅펀드 3기는 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펀드가 될 전망이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첫 주요 투자를 집행할 예정임
유가, 지정학적 위험 완화에 2년 만에 '최대 주간 하락폭' 전망 (원문)


유가는 이란-이스라엘 분쟁으로 인한 리스크 프리미엄이 사라지면서 2023년 3월 이후 가장 가파른 주간 하락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임
리스타드(Rystad)의 분석가, "지정학적 위험 프리미엄을 거의 완전히 떨쳐내고, 다시 펀더멘털 중심으로 돌아갔다"
미 하원, ‘지니어스·클래리티’ 암호화폐 법안 단일 표결 추진 (원문)


미국 하원 공화당이 상원에서 초당적으로 통과된 스테이블코인 법안(일명 '지니어스 법안')을 7월 7일 주간까지 통과시키려 하고 있음
이들의 전략은 상원의 '지니어스 법안'과 하원 자체의 더 포괄적인 암호화폐 시장구조 법안(일명 '클래리티 법안')을 하나의 절차적 표결로 묶어 함께 처리하는 것을 골자로함
하지만 이 전략은 내부적인 이견에 부딪히고 있음; 트럼프 대통령과 상원 주요 의원들은 스테이블코인 법안을 다른 법안과 연계하지 말고 즉시 통과시키라고 압박하고 있음
반면, 하원 금융서비스위원장 등 하원 지도부는 스테이블코인 법안만 먼저 통과시킬 경우, 자신들이 우선시하는 더 광범위한 시장구조 법안을 통과시킬 동력을 잃을 것을 우려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함
암호화폐 (원문)
전일 ETH 현물 ETF 2640만 달러 순유출
전일 BTC 현물 ETF 2.26억 달러 순유입
美 크립토차르 "트럼프, 7월 내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서명 예상"
$149억 상당 BTC 옵션 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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