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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의 무역 합의 위반 비난.. 단호한 대응 예고 (원문)

중국 상무부는 미국이 지난달 제네바에서 합의한 무역 합의와 1월 17일 트럼프·시진핑 통화에서 이룬 합의를 위반했다고 비난함
구체적으로 AI 반도체 수출 통제 지침, 칩 설계 소프트웨어 판매 제한, 중국 학생 비자 취소 등 새로운 차별적 제재 조치를 지적함
중국은 자국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함
한편, 이번 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 전화 통화가 예상되고 있음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인상 (원문)

트럼프 대통령은 금요일에(현지시간)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발표함
그는 "미국 철강 산업을 더욱 확보하겠다"며 수요일부터(현지시간) 발효된다고 전함
이 조치로 미국 철강업체 주가는 급등했지만, 캐나다, 유럽연합, 호주 등 주요 교역국들은 즉각 반발하고 보복 가능성을 시사함

EU, "트럼프의 철강 관세 50% 인상에 보복 조치 준비 완료" (원문)

EU 위원회는 토요일 미국의 철강 수입 관세 인상 발표에 대해 "강력히" 유감을 표명하며 대응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힘
EU 위원회 대변인은 이메일 성명에서 "미국이 철강 수입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강력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라고 전함
대변인은 그동안 EU '대응 조치 부과할 준비협상을 위해 대응 조치를 일시 중단했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기존·추가 관세가 7월 14일 자동 발효된다고 밝힘

케빈 헤셋, "트럼프-시진핑, 곧 대화... 날짜는 미정" (원문)

케빈 헤셋 백악관 국가경제위원장은 A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이르면 이번 주 중 통화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힘
그는 양측이 대화 의향을 표명했으며 미국 무역대표부 팀이 중국 측과 매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함

베센트, "미국, 절대 디폴트 없을 것" (원문)

베센트 재무장관은 CBS 인터뷰에서,
미국은 절대로 채무 불이행(디폴트)에 빠지지 않을 것이며, 우리는 경고 구간에 있지만 절대 벽에(최악의 상황) 부딪히지 않을 것이라고 밝히며 부채 한도 협상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함
중국이 핵심 광물·희토류 자석 등의 공급을 지연·차단하고 있으며, 이는 시스템상의 문제이거나 의도적 제한일 수도 있다고 지적함
최근 미중 충돌이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매우 곧" 있을 대화에서 "해결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함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알루미늄 수입 관세를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하겠다는 결정이 건설업계에 영향을 줄 수도 있지만, 철강 산업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함

루트닉, '관세 법원 판결' 미-EU 협상 영향 일축 (원문)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일요일 폭스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 관세 관련 법적 불확실성(법원의 관세 차단 판결 및 항소 법원의 일시 중단)이 유럽연합(EU)과의 무역 협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으며, 협상은 계속 진행 중이라고 밝힘
그는 법원 판결로 협상이 잠시 지연됐을 뿐이며, 트럼프 대통령과 행정부는 판결 이후에도 여러 국가와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고 강조함
트럼프 대통령은 5월 말 유럽 상품에 50% 관세를 위협했다가 협상을 위해 7월 9일로 연기했으며,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인상한다고 발표함; EU 집행위원회는 이에 대한 보복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백악관의 케빈 해싯 위원은 국가안보 차원에서 미국 철강 산업 보호 필요성을 강조함

구글, 온라인 검색 반독점 결정에 항소 예정 (원문)

구글은 연방 판사가 반독점 당국이 제안한 10년짜리 규제안보다 덜 강도 높은 방식으로 온라인 검색 경쟁을 회복하도록 권고한 판결에 대해 항소할 것이라고 밝힘
법무부와 주정부 연합은 구글에게 검색 데이터 공유, 애플 등에 대한 수십억 달러 기본 검색엔진 지급 중단, 구글 Ad 매니저 매각을 요구하고 있음
반독점 당국은 구글의 검색 독점이 제미나이 같은 AI 제품에서의 우위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구글은 독점 계약 중단으로 이러한 우려를 해결했다고 주장함

글로벌 EV 기업 인도행 '청신호'? (원문)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카더라)
인도 정부가 글로벌 전기차 제조사들을 대상으로 현지 생산을 조건으로 수입 관세를 인하해주는 정책의 신청 접수를 곧 시작할 예정이라고 함
2024년 3월에 발표된 이 정책은, 3년 이내에 최소 5억 달러(약 415억 루피)를 투자해 인도에 현지 공장을 설립하는 기업에게 3만 5천 달러 이상 가격의 수입 전기차에 대해 관세를 15%로 낮춰주는 내용을 골자로 함
신청 접수 기간은 빠르면 이번 달(2025년 6월)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인도 장관, "테슬라, 현지 생산에 적극적이지 않아" (원문)

(로이터 통신 보도)
인도 연방장관은 테슬라가 인도에서 자동차 생산 의향이 없다고 밝히며, 벤츠와 폭스바겐 등이 인도의 새 전기차 정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함

머스크, '2.5만 달러 EV' 중단설 부인하자…테슬라 내부서도 '술렁' (원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더라)
과거 로이터 통신이 테슬라가“2만 5,000달러 저가형 ‘모델 2’ 프로젝트 를 취소하고 로보택시 개발로 전환했다”라고 전하자, 일론 머스크는 X에서 “거짓”이라 부인했지만 테슬라 고위 임원들은 실제로 프로젝트가 취소됐음을 알고 있어 내부적으로 혼란에 빠졌었다고 함
이후 테슬라는 “저가 신모델 계획”을 밝혔지만, 이는 모델 3·Y의 축소 버전으로 2025년 상반기 출시가 지연 중임

월러 이사, 올해 하반기 금리 인하 경로 제시 (원문)

연준 월러 이사는 관세가 실업률을 높이고 일시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수 있지만, 기대 인플레이션이 안정적이라면 올해 말 금리 인하가 가능하다고 밝힘
그는 관세율이 안정되고 근원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계속 진전하며 노동 시장이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좋은 소식에 따른 금리 인하"를 지지할 것이라고 밝힘
월러 이사는 최근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의 원인을 미국 재정 적자 우려 증가로 지목했으며, 연방 적자가 당분간 GDP의 약 6% 수준인 2조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함
또한, 최근 무역 및 지정학적 상황 변화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해서는 결제 시스템 경쟁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송금 비용을 낮출 수 있다면 긍정적으로 평가함

데일리 총재, ‘4월 PCE 안도감 주지만 불완전한 지표’ (원문)

샌프란시스코 연은의 데일리 총재는 금요일 인플레이션 둔화가 높은 물가로 고통받는 미국인들에게 "안도감"을 준다고 말하면서도, 앞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질 위험이 있다고 경고함
그녀는 금요일 발표한 PCE가 2.1%를 기록해 4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언급하면서도, 이 데이터는 정책 결정자가 살펴야 할 전체 그림이 아니며, (인플레이션이) 다시 오를 위험도 있다고 전함
데일리 총재는 통화정책이 현재 ‘좋은 위치’에 있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경제의 기초 체력이 견조하고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한다면 올해 두 차례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밝힘

제이미 다이먼, 성과보수 과세 지지.. 채권 시장 '위험' 경고 (원문)

JP모건의 제이미 다이먼 CEO는 금요일에(현지시간) '성과보수(carried interest)'에 대해 미국이 과세해야 한다고 주장함
이는 해당 세금 허점을 폐지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움직임과 일치함; 그는 이렇게 확보된 세수로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소득세 공제를 두 배로 늘려 지역사회와 가계에 직접적인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전함
제이미 다이먼은 미국 정부의 과도한 지출과 양적완화를 이유로 "채권 시장의 균열" 가능성을 경고하며,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시장은 공황에 빠질 수 있지만 JP모건 같은 시장 조성자는 변동성으로 인해 이익을 볼 수도 있다고 언급함; 그는 이러한 '균열'이 6개월에서 6년 사이에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임

일본 총리, G7 회담 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무역 회담 검토 (원문)

요미우리에 따르면, (카더라)
일본 총리가 오는 6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하기 위해 미국 방문을 검토 중이라고 함

트럼프 행정부, 북극 시추 제한 철회 추진 (원문)

더그 버검 미국 내무장관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알래스카 보호구역 (NPR-A) 대부분 지역의 석유 시추를 제한했던 바이든 행정부 시절의 규제를 폐지할 계획이라고 함
이는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알래스카 에너지 개발 확대를 지시한 데 따른 조치임

모건스탠리, 미국 성장 둔화 전망에 달러 9% 하락 예상 (원문)

모건 스탠리는 연준의 금리 인하와 성장 둔화로 인해 미국 달러 지수가 내년 중반까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수준으로 약 9% 급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
모건스탠리는 5월 31일자 보고서에서 달러 지수가 내년 이맘때쯤 91선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함
이러한 달러 약세 전망은 JP모건 등 다른 투자은행들의 견해와도 일치함

월가의 말말말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코스틴은 미국 주식 시장이 특정 국채 금리 수준(예: 5%)보다는 금리 변화의 원인과 속도에 더 민감하다 전함
데이비드 코스틴 팀은 "많은 투자자들이 명목 수익률 5%를 주식의 핵심 전환점으로 보지만 우리는 확신하지 않는다"고 밝힘
현재 수준의 국채 금리가 S&P 500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하며, S&P 500 12개월 목표치를 6,500으로 유지해 약 10% 추가 상승 여력을 제시함
JP모건의 미슬라브 마테이카 전략가 팀은 올여름 미국 물가 상승과 성장 둔화가 동시에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으로 S&P 500의 최근 랠리가 꺾일 수 있다고 경고함
모건스탠리, "미국 기업 이익 낙관적, 주식 밸류에이션이 바닥을 다졌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