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source: www.bloomberg.com, www.cnbc.com, www.reuters.com, www.wsj.com, www.barrons.com, www.marketwatch.com, www.coinness.com etc

트럼프, "미국, 시리아 제재 해제.. 6천억달러 투자 확보" ()

트럼프 대통령이 화요일 걸프 지역 순방을 시작하며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오랜 제재 해제를 깜짝 발표하고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6,0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약속을 이끌어 냄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이 사우디에 약 1,420억 달러 상당의 무기를 판매하는 데 합의했으며 이는 워싱턴이 체결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방 협력 협정이라고 함
시리아 제재 해제는 10년 이상 내전으로 황폐해진 시리아의 재건을 지원할 중대한 정책 전환이며, 이는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함
트럼프는 이란을 "중동에서 가장 파괴적인 세력"이라고 지목하며 경고했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스라엘과 관계를 정상화하기를 바란다고 밝힘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가 사우디아라비아·UAE의 AI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바이든 정부 시절 도입된 ‘AI 확산 규칙’을 철회하고, 국가별 개별 협상 방식으로 전환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엔비디아는 사우디의 AI 기업 휴메인에 향후 5년간 "수십만 개"의 첨단 칩을 공급하기로 했으며, 우선적으로 최신 GB300 그레이스 블랙웰 제품 18,000개를 제공할 예정임
AMD는 휴메인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미국까지 이어지는" 100억 달러 규모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함
아마존과 휴메인은 사우디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AI 존(Zone)'을 조성하고, AWS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 정부용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개발할 계획임
오픈AI는 UAE에 데이터센터 구축을 검토 중이며, 이 계획은 트럼프의 UAE 방문 시기에 맞춰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함 (*목요일)
시스코는 휴메인과 협력하여 사우디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아부다비 AI 기업 G42와의 파트너십도 확대하기로 함
미국은 UAE가 2027년까지 매년 50만 개씩 총 100만 개 이상의 엔비디아 최첨단 칩을 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함; 이 중 20%는 G42 몫, 나머지는 걸프 지역 데이터센터를 짓는 미국 기업이 사용할 예정이라고 함
그러나 워싱턴의 일부에서는 UAE와의 협력이 G42(화웨이 연계)를 통해 중국으로 기술이나 칩이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하고 있음; 이에 미국 상무부는 화웨이의 새로운 AI 칩 사용을 미국 수출 통제 위반으로 간주하겠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시리아의 새 정부와 관계 정상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밝힘
트럼프 대통령은 수요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걸프 국가 정상들과의 회담에서 “이 자리에 있는 지도자들의 지지를 받아 정상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함
이러한 발언은 시리아 신임 대통령과 짧은 회담을 가진 직후에 나왔으며, 튀르키예 대통령도 화상으로 논의에 참여했다고 함
트럼프 대통령은 또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시리아 국무장관과 만날 예정이라고 덧붙임

대만의 폭스콘(혼하이)이 인공지능(AI) 서버에 대한 강한 수요에 힘입어 1분기 순이익이 91% 증가한 421.2억 대만 달러(약 13.9억 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함
애플 아이폰 조립 및 엔비디아 AI 서버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폭스콘은 2분기에도 AI 서버 부문의 두 자릿수 성장과 함께 전년 대비 상당한 성장을 예상하고 있음

슈퍼마이크로, 데이터볼트와의 200억 달러 계약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가 사우디 아라비아 기반 데이터 센터 회사인 데이터볼트(DataVolt)와 200억 달러 규모의 다년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함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는 가운데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전체 인력의 3% 미만인 약 6,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함 (이번 감원은 2023년 10,000명 해고 이후 최대 규모라고 함)
이는 AI 인프라 투자 비용 증가로 클라우드 마진이 하락하는 등 재무적 부담이 발생하자 이러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분석됨
이러한 감원 전략은 마이크로소프트뿐 아니라 구글 등 빅테크 기업들이 AI를 미래 성장 동력으로 집중 투자하면서도 다른 부문의 비용을 절감해 전체적인 수익성을 방어하려는 업계 전반의 추세를 반영하고 있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카더라)
미국과 중국 간의 관세 휴전 합의에 따라 테슬라가 이달 말부터 사이버캡과 세미트럭 생산에 필요한 부품을 중국에서 미국으로 선적할 계획이라고 함
테슬라는 10월에 시험 생산을 시작하고 2026년에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하며, 사이버캡은 텍사스에서, 세미는 네바다에서 생산될 예정이라고 함

파이낸셜 타임즈(FT)에 따르면, (카더라)
테슬라 이사회가 일론 머스크의 보상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함
보도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로빈 덴홈 이사회 의장과 캐슬린 윌슨-톰슨 두 명으로만 구성되어 있다고 함
특별위원회는 올해 델라웨어 대법원에서의 항소로 머스크의 2018년 보상 계약 복원에 실패할 경우, 대안적 보상 방법도 모색할 예정이라고 함

보잉은 4월 상업용 항공기 45대를 인도하며 작년 동월(24대)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함
다만, 미중 무역 긴장으로 인해 중국의 보잉기 인수 중단 지시가 내려지면서 4월 인도분 중 2대만이 중국 항공사로 인도되었다고 함

텐센트는 중국 경제 둔화 속에서도 게임 및 소셜 미디어 사업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순이익이 14% 증가했다고 함
텐센트는 딥시크(DeepSeek)의 R1 모델 출시 이후 활성화된 중국 AI 르네상스의 주요 수혜자로 꼽히며, 위챗과 챗GPT 스타일의 위안바오 앱도 딥시크 기술 통합 이후 사용자가 증가함
다만 클라우드·핀테크·광고 사업은 경기 둔화 및 관세 여파에 취약해, 하반기 중국 성장 모멘텀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존재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음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4월 전 세계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해 150만 대를 기록함
무역 긴장 속에서도 중국과 유럽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으나, 북미는 작년 9월 이후 처음으로 5.6% 감소함
유럽에서는 기존 자동차 제조사들의 EV 판매량이 테슬라를 앞질렀으며, 테슬라는 모델 Y 개편을 앞두고 시장 점유율이 하락함

한국과 미국, 5월 5일 밀라노에서 환율 정책 논의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카더라)
한국 기획재정부 차관보와 미국 재무부의 국제금융 담당 차관보가 지난 5월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나 외환 시장 운영 원칙에 대한 상호 이해를 공유하고 외환 정책 논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고 함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일부 미국 바이오텍 기업들이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FDA의 인력 감축과 정책 변화로 규제 심사가 지연될 것을 우려하며 신약 초기 단계 임상시험을 미국 밖으로 이전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함
컨설팅사 ProPharma Group에 따르면, FDA 대신 유럽의약품청(EMA) 제출 서류 준비와 해외 임상 설계 문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함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하원 공화당 의원들이 수요일 주 및 지방세(SALT) 공제에 대한 타협안을 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함
현재 하원 세입세출위원회는 SALT 공제 한도를 1만 달러에서 3만 달러로 높이고, 연소득 20만 달러 이상인 개인에게는 단계적으로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이지만, 뉴욕, 뉴저지 등 고세율 지역구 의원들은 해당 방안이 지역 주민들의 세금 부담 경감에 불충분하다며 반대하고 있음
SALT를 둘러싼 이견은 공화당이 트럼프 대통령의 감세 법안(첫 임기 감세 연장, 팁과 초과근무 수당에 대한 세금 면제 등 포함)을 하원에서 통과시키려는 과정에서 주요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중 무역 갈등 완화와 예상보다 낮은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 발표로 인해 시장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에 베팅했던 트레이더들이 포지션을 대거 정리하고 있다고 함
이는 관세 압력 완화가 미국 경제 성장 둔화 우려를 덜어주면서 연준의 금리 인하 필요성을 낮췄기 때문으로 풀이됨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사우디아라비아의 1조 달러 대미 투자 약속 역시 위험선호 심리를 강화하며 국채 시장 상승분을 상쇄함
월가 이코노미스트들도 전망을 수정해, 골드만삭스·바클레이스·JP모건 등은 첫 인하 시점을 12월로 미뤘고, 씨티그룹은 7월로 조정함
시장 전문가들은 관세 및 지정학적 요인, 인플레이션 압력 등으로 인해 금리 인하 여지가 제한적이며 연준의 신중한 접근 방식이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음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카더라)
나토(NATO) 동맹국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대응해 국방비를 GDP 대비 5%까지 대폭 증액하는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고 함
2032년까지 GDP의 5%를 국방 및 관련 지출에 사용하자는 목표에 대해 진전을 보이고 있으며, 나토 외무장관들은 이번 주 튀르키예 안탈리아 회의에서 이 구상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함